삶을 고민하다/손가락 가는 대로

서울대에서 인천공항까지 가는 가장 편한 법

별아저씨의집 2011. 6. 8. 15:03
인천 공항을 갈때마다 여러번 버스, 택시 등을 갈아타야 해서 불편하다는 징징거림을 여러번 블로그에 올렸드랬죠.

지난 4월에는 홍대까지 지하철로 가서 공항 철도를 이용하는 차비가 5천원도 들지 않고 정확한 방법을 이용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서울대 호암교수화관 앞에 공항버스가 보이기 시작했죠. 6017번이라는 우등 리무진이랍니다. 배차 시간이 낮에는 50분 간격이라는 것이 흠이지만 그래도 교수아파트에서 걸어가 버스를 타고 바로 공항에 내릴수 있는 가장 편한 방법 되겠습니다.

12시 20분 차를 탔습니다. 낙성대에서 10분 막히고 빙빙 돌아 대방지하차도 앞 공군회관까지 가는데 30분 걸리더군요. 그러나 거기서부터는 올림픽 대로를 타고 고속도로를 타서 공항에 도착하기 1시 35분이었습니다.

경이적인 기록입니다.  공항에 너무 일찍와서 당황스럽습니다.  ㅋㅋ

참고로 아침 첫차는 05시에 있습니다. 아침에는 40분 간격 배차군요. 

외국에서 방문자들이 올 때 당근 6017을 추천해야 겠습니다. 대부분 호암관에 숙소를 잡으니 안성마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