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고민하다/손가락 가는 대로

눈이 내린다

별아저씨의집 2010. 12. 8. 13:49

창밖 가득 눈이 내리고

내 작은 공간엔 바하의 바이올린이 흐른다.

가날픈  선율을 타고 눈송이들이 내려 앉는다.

눈을 반쯤 감아 본다

세상엔 여전히 아름다움들이 존재한다.

시간을 세워놓고 난 여기서 꿈을 꾸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