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고민하다/손가락 가는 대로

모처럼 여유있는 주말을 보내다

별아저씨의집 2009. 10. 11. 22:41
벼르고 벼르던 사우나에 가서 때도 밀고

신문보고 연락한 동창을 십수년만에 만나 수다도 떨고 

어느 커피가게에 앉아 지나가는 사람들도 하염없이 쳐다보고

드디어 집에 무선인터넷도 설치하고 

아내랑 시장도 같이 가고

가계부도 들여다 보고

아, 그리고 낮잠도 자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