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고민하다/손가락 가는 대로

짐 월리스의 '회심'을 선물로 받다.

별아저씨의집 2009. 6. 5. 16:04
짐 월리스의 '회심'을 오늘 선물받았다. 

선물 중에서 책 선물을 무지 좋아한다. 오늘 서부지역을 순회중이신 IVF 김중안 간사님과 몇몇 학사들과 저녁을 함께 하고 담소를 나누었다. 포스트 모던 세대들을 향한 캠퍼스 선교단체들의 전략이 무엇인지 졸업한 학사들을 위한 사역은 무엇인지 한국사회의 반기독교적 정서는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 여러 얘기를 하다보니 시간이 후딱 지나버렸다. 자리를 정리할 때 쯤, 짐 월리스의 회심을 선물로 주셨다. 

월리스의 '하나님의 정치'를 독서모임에서 다룰때부터 꼭 읽고 싶었던 책이고, 교회 도서관에 구입을 요청해 둔 지 반년이 지났는데, 오늘 깜짝 선물로 내게 주어졌다. 이번 주일날 교회에서 신앙과 과학에 대한 강의가 있어 주말이 바쁠테지만, 이 책으로 풍성한 시간을 보낼 것 같다.